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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기대작 얼터드 카본의 시즌2 방영 소식이 확정되었다. 지난 2월 사이버펑크 SF 드라마로 선을 보인 넷플릭스는 역시 원작을 뛰어 넘는 훌륭한 작품과 영상미로 큰 호응을 얻으며 시즌1을 끝냈는데 역시 이 기세를 몰아 시즌2의 방영이 확정된 모양이다.




얼터드 카본이라는 드라마의 소재가 인간의 의식은 스택(stack)이라는 저장소에 담겨있고 이 저장소만 있으면 육체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할 수 있다는 설정 덕분에 시즌1의 주인공 조엘 킨나만의 시즌2는 매우 불투명한 상태였는데, 역시 결국 시즌1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며 시즌2의 주인공이 새롭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바로 시즌2의 주인공은 어벤져스의 안소니 마키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아직은 루머일 뿐이지만 이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인다. 시즌 2부터는 시즌1의 Alison Schapker가 시즌1의 프로듀서 레이타 칼로그리디스와 함께 같은 Show runner로 조인할 예정이다.


역시 기대작인 미드 답게 해외의 댓글 반응은 뜨겁다. 몇개를 살펴보자.


# 얼터드카본 해외 반응



댓글을 대부분 시즌2의 리뉴얼을 크게 기대하고 있으며 원작소설에 기반을 둔 얼터드 카본 미드가 아마 원작 소설과 상당히 다르게 표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도 시즌1도 원작 소설과는 전반적인 내용은 같지만 몇 가지 주요한 내용은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며 시즌2도 원작과는 다른 노선을 탈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







또한 시즌1의 멋진 훈남 조엘 킨나만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해외 반응도 많았는데, 시즌1의 마지막에 라이커스(시즌1 주인공의 육체)의 육체를 돌려주고 떠날 것을 암시했기 때문에 시즌2의 조엘킨나만이 다시 나올려면 라이커스의 원래 육체 주인인 인격으로 재등장 가능성을 예상하는 해외 댓글도 있다. (개인적으로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희망 사항일뿐..ㅠㅠ)


이와 더불어 얼터드 카본의 언어를 빌려 My excitement can't be contained in any sleeve 라는 재미있는 표현도 눈에 띄인다. 여기서 슬리브(sleeve)란 얼터드 카본에의 세계관에서 대체 가능한 육체를 말한다. 즉, 시즌2 리뉴얼로 인해 흥분되는 이 상황을 어느 육체에도 가둘 수 없을 만큼 좋다는 말로 해석된다.


이상 얼터드 카본 시즌2 방영 소식과 함께 예상되는 주인공, 해외 주요 댓글 반응을 살펴보았다.

얼터드 시즌2 방영 날짜만 기다리며 방영되는 날 까지 시즌1을 다시 정주행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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